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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화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내가 앉은 자리에서의 저 화분모양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그리고 싶은 구도의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고 할 수도 없다.
어쨌든 재미나게 그렸다.
수채화도 재미있긴 하지만 연필 하나로 슥슥 그리는것도 꽤 재미있다.
진하고 연하고 밖에 없지만
정말 다양한 칼라를 낼 수 있는 연필.
하지만 처음 연필하나에 흰 종이를 마주하고
뎃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확 온다.
진짜 선하나 잘 못 찌부러지면
그림이 망쳐질 것 같으니까.
사실 재미나게 그리면 되는데
완벽하게 똑같이 그리고 싶진 않아도
최소한 보기에 불편해 보이진 않았으면 하니까.
예전에 미술학원 다니던 애는 연필로 그리는게 제일 싫다고 했다.
그래서 미술학원 다니면서 늘어난 스킬은
연필깍는 스킬밖에 없다고.
재미를 못느끼면
스킬이 늘기 힘들긴 하지.
뎃생을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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