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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그림을 여러번 그리는것은 정말 재미 없지만

똑같은 그림을 10번째 그리는 그림이 제일 완벽할거라고 하셨다.

 

10번은 무리다...

 

그 때는 빨리 다른거 그리고 싶고 빨리 이 단계를 뛰어넘고 싶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전부 쓸데없는 마음들이었다.

 

뎃생은 기초공사라서 

아무리 칼라를 잘 얹어놔도 뎃생이 안좋으면 그림이 살지 않는다고 했었다.

 

그래서 뎃생 해 놓은것만 봐도 그사람의 채색실력도 알 수 있다고.

 

스타일만 그럴싸하게 배워 그리는 사람은

처음엔 신나겠지만 슬럼프가 빨리오고 벽을 넘을 수 없어서 어느정도 하다가 포기하게되는게

기초를 제대로 익히지 않아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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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스케치가 정확해야 정확한 그림이 나온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그림이다.

나팔꽃이 이름처럼 나팔모양으로 생긴 꽃인데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꽃처럼 대충 그렸더니 꽃잎이 다들 발랑 젖혀진 느낌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실물이 아닌 사진으로만 보고 그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관찰력이 터무니 없이 부족해서 그런건 확실하고.

그다지 그리고 싶지 않은걸 그려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어릴때는 누구네집 담벼락이나 산기슭에 나팔꽃이 종종 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리 둘러봐도 나팔꽃이 보이지 않는다.

요즘은 실물로 된 나팔꽃을 어디가면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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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사느라 겨우 한장 칠했다.

 

이 컬러링북은 종이가 꽤 두툼해 보이긴 하지만 마카를 사용하면 뒷면에 묻어나서 마카는 사용못함.

수채색연필을 쓸까 어쩔까 하다가 유성색연필로.

 

사실 이게 언제 칠해놨는지도 모르겠다.

 

색염필 꺼내고 책 꺼내면 

"엄마 머해~?"

 

아직도 여전하다.

 

이거 사진찍는다고 컬러링북 꺼내놨더니 사진 다 찍고 나자 딸님이 가져가 쇼파로 간다.

그리고 자기는 어떤걸로 칠해야 할지 고르고 있는 중.

 

유치하게 "내꺼야!"라고 할 수도 없고.

당연한 듯이 내꺼는 자기와 공유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나 ㅋㅋ

 

마음에 드는 그림 한장골라서 색칠하겠다고 색연필 꺼내오는 딸님.

 

돌돌 돌아가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자기 색연필 놔두고 연필깍이로 깍아가며 써야하는 내 색연필을 굳이 사용하는 딸님.

 

얼마나 알록달록 칠해놓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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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고 사과를 치덕치덕 발랐더니

붓하나를 그어도 생각하고 발라야한다는 가르침은

붓을 손에들면 잊혀진다.

붓만 손에 잡으면 손이 지멋대로 쳐바른다.

내 손은 내 손이 아닌듯 .

 

은근 나와 라이벌관계인 디딤돌오빠는

요즘 장미를 그리고있는데

장미 7개 그리고 나서 입에 물집생겼다고 ㅎㅎ

장미가 그리기 넘힘들다며 투정을 부리자

"장미가 그리기 젤 까다로워요. 단순한 장미 한송이가아니라

장미초상화에요. 사람초상화처럼 장미도 초상화 그리듯해야해요"

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장미가 그렇게 어렵나??

내가 경험해본바로는 형태없이 흐드러진게 더 어렵던데.

예를들면 프리지아 다발같이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담주에 장미 그려볼게요" 라고했더니

큰오빠가 실토한다.

지금까지는 나를 자기의 라이벌로 여겼었는데

오늘 프리지아 그린거보니 자기보다 한수 위 인것 같다며 ㅎㅎ

아핫핫핫!

 

하지만 우리반은 초보반.

우리끼리야 도토리 키재기지....

 

울선생님이 요즘 무슨공단에서 연구원들15명정도 가르치는데

역시 공부하는 사람들이라 똑똑하더라면서

공부하는사람 유난히 좋아하는 선생님.

특히 영어 잘하는 사람 유난히 좋아하는 선생님.

왜일까???

 

영어를 잘하면 그림을 더 잘그리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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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같은 그림을 열번 정도 그려봐야 된다고 하던데

나는 두번째 그리면서 벌써 지겹다.

 

처음보다 꽃이 많이 시들고 죽어버렸지만

아직 간당간당 살아있을때 또 한번 더 그려봤다.

 

첫번째 그림이 좀 칙칙해서 

이번에는 화사하게 배경도 노랑노랑.

너무 환한것 같아서 이 그림도 별로 마음에 들진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하는걸

열번정도 반복해야 된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열번 정도 반복 하고 싶을정도의 열정은 없어서....

그냥 그냥 즐겁게 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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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서는 죽지 않는다는 시클라멘.

그렇지만 나는 죽여버린 시클라멘.

 

꽃은 진짜 나랑 맞지 않는지

꽃피는 화분은 잘키워 본 적이 없다.

 

항상 망설이다 잘 키워 보겠다고 다짐하지만

항상 죽어버리는 꽃들.

 

내가 키운것 중에 제일 잘 자란건

테이블야자다.

 

15년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새 잎이 쭉쭉 올라오는 대단한 녀석.

 

처음엔 다이소에서 떨이한다고 홍콩야자랑 1+1해서 천원에 사 온건데

홍콩야자는 오래되지 않아 죽어버렸는데 

테이블야자는 아직까지도 살아있다.

 

화분도

처음엔 손바닥 만한 화분(다이소에서 처음 심겨져 있는 화분)에서 키우다가

조금 큰걸로 분갈이를 해 줬다가

지금은 대형화분에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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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들이 뭉쳐져 있는게 그리기 힘들다는 사람도 있지만

정형화된 형체가 아닌 그냥 흐트러져 있는게 그리 어렵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하지만 저 산!

산은 이상하게 못그리겠다.

원뿔처럼 생긴건데 이상하게 산이 아니라 돌같기도하고....

 

그냥 저기 저렇게 있으니까 산이라고 짐작할 뿐이지

산을 그린곳만 딱 떼어놓고 보면 산인줄도 모를거다.

 

잘 모르겠다.

산그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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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분은 여러 번 그렸는데 그중에 한 개는 채색을 했다.

그릴 때 마다 진짜 마음에 안 드는 저 화분은

채색을 하면서도 진짜 싫다 진짜싫다 하면서 색칠을 했다.

 

진짜 취향 안맞는 화분이다.

화초를 심는 화분이지만 굳이 저렇게 물뿌리개 모양으로 만들었어야 했나?

아웅... 

지금 봐도 마음에 안든다.

 

녹색의 잎을 하나하나 색칠하면서

제일 먼저 드는 딜레마는

내가 보이는 저 잎을 어떻게 색을 만들어서 올릴것인지가

막막했었다.

 

별의별 녹색을 다 만든다고

이것저것 섞다보면

결국 드러운 색깔이 되어버리고 ㅎㅎ

 

뭐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재미있긴하지만

쓸 수 없는 색깔.

 

수채화는 어느정도 탁 올라가면

그때부터 재미있고 볼 만 한 그림이 된다고 하는데

그 어느정도가 어느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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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화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내가 앉은 자리에서의 저 화분모양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그리고 싶은 구도의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고 할 수도 없다.

 

어쨌든 재미나게 그렸다.

 

수채화도 재미있긴 하지만 연필 하나로 슥슥 그리는것도 꽤 재미있다.

진하고 연하고 밖에 없지만

정말 다양한 칼라를 낼 수 있는 연필.

 

하지만 처음 연필하나에 흰 종이를 마주하고

뎃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확 온다.

 

진짜 선하나 잘 못 찌부러지면

그림이 망쳐질 것 같으니까.

사실 재미나게 그리면 되는데

완벽하게 똑같이 그리고 싶진 않아도

최소한 보기에 불편해 보이진 않았으면 하니까.

 

예전에 미술학원 다니던 애는 연필로 그리는게 제일 싫다고 했다.

그래서 미술학원 다니면서 늘어난 스킬은 

연필깍는 스킬밖에 없다고.

 

재미를 못느끼면 

스킬이 늘기 힘들긴 하지.

 

뎃생을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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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을 잘 쓰는 사람이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초록색이 만연한 들판은

자칫 잘못하면 밋밋해지기도하고

그 밋밋함을 피하려다간 정신없어 지기도 하는것 같다.

 

아직 붓을 휙휙 자신감있게 터치하지 못해서

색깔보다는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지만.

 

이제는점점칼라가되어간다고한다.

디딤돌오빠는유화그리는할아버지부러운지

자꾸만같이유화하자고한다.

-오빠는아직톤못맞추잖아요~-라고했더니

아쉬운듯웃으신다ㅎ

 

유화도유화지만수채화도매력있다.

그릴수록빠져들게만드는게수채화의매력인것같다.

유화가수채화보다더가치있는-혹은실력있는-것인냥말하지만

유화가보존성이좋고무게감이있어도

실력은수채화가가훨좋다고 한다.

 

원래소질이타고난천재가아닌이상

유화잘그리는사람치고수채화까지잘그리는사람은별로없지만

수채화잘그리는사람은100%유화도잘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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