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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만나러 가기전

비장하게 넥타이를 고쳐메고 있는

장사꾼 이미지의 남자다.

 

저 때 그리던 만화는

바닷가에서 조업을 하던 남자아이가

도시로 상경해서

다단계에도 빠지고

사기도 당하고

 

산전수전 겪으면서

점점 더 야수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린

우울한 만화였다.

 

지금 생각해도 저 나이때 내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참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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