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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사느라 겨우 한장 칠했다.
이 컬러링북은 종이가 꽤 두툼해 보이긴 하지만 마카를 사용하면 뒷면에 묻어나서 마카는 사용못함.
수채색연필을 쓸까 어쩔까 하다가 유성색연필로.
사실 이게 언제 칠해놨는지도 모르겠다.
색염필 꺼내고 책 꺼내면
"엄마 머해~?"
아직도 여전하다.
이거 사진찍는다고 컬러링북 꺼내놨더니 사진 다 찍고 나자 딸님이 가져가 쇼파로 간다.
그리고 자기는 어떤걸로 칠해야 할지 고르고 있는 중.
유치하게 "내꺼야!"라고 할 수도 없고.
당연한 듯이 내꺼는 자기와 공유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나 ㅋㅋ
마음에 드는 그림 한장골라서 색칠하겠다고 색연필 꺼내오는 딸님.
돌돌 돌아가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자기 색연필 놔두고 연필깍이로 깍아가며 써야하는 내 색연필을 굳이 사용하는 딸님.
얼마나 알록달록 칠해놓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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